- 가족 중에 다른 교회에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제 한 교리교사가 질문한 내용이었습니다. 듣는 순간 대답했습니다.
- 사랑하세요.
그리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 사랑하셔야 합니다. 가장 우선은 사랑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살펴보셔야지요. 만일 그 가족이 당신의 자녀이고 어린아이라면 당신은 가톨릭 신자 부모로서 자녀에게 자신이 지닌 좋은 신앙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가르쳐야지요. 왜 내가 가톨릭 신자인지, 가톨릭 신자가 된다는 것의 좋은 점은 과연 무엇인지? 교회와 성사는 무엇인고 우리 신앙의 근본은 무엇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자녀가 이미 장성한 성인이라면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즉, 그가 당신의 삶을 보고 스스로의 신앙을 올바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지요. 그때는 여러분들이 말로 성당에 가자고 하는 것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가 평화롭게 자신의 신앙 안에서 참된 길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하지요.
그 가족이 친지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다른 교회에 다니고 별다른 마찰이 없다면 존중해야 합니다. 다만 여러분들은 ‘좋은 가톨릭 신자’로서 살아가야 하지요. 그들이 비난할 것이 없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때로 그들이 엉뚱한 이론으로 우리 교회를 향해서 비난하는 말을 던질 때에는 ‘아주 차분한 어조로’ 그들에게 그 주장의 오류에 대해서 합당하게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성모님에 대해서 근거없는 비난을 하고 가톨릭 교계 제도에 대해서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면 우리는 그에 대해서 합당하게 대답해 줄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우리 신앙인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지요. 우리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사실 대부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신앙의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꾸준히 사랑한다면 그들은 우리의 삶에서 ‘빛’을 바라보고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선교의 모습이지요.
어제 한 교리교사가 질문한 내용이었습니다. 듣는 순간 대답했습니다.
- 사랑하세요.
그리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 사랑하셔야 합니다. 가장 우선은 사랑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살펴보셔야지요. 만일 그 가족이 당신의 자녀이고 어린아이라면 당신은 가톨릭 신자 부모로서 자녀에게 자신이 지닌 좋은 신앙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가르쳐야지요. 왜 내가 가톨릭 신자인지, 가톨릭 신자가 된다는 것의 좋은 점은 과연 무엇인지? 교회와 성사는 무엇인고 우리 신앙의 근본은 무엇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자녀가 이미 장성한 성인이라면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즉, 그가 당신의 삶을 보고 스스로의 신앙을 올바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지요. 그때는 여러분들이 말로 성당에 가자고 하는 것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가 평화롭게 자신의 신앙 안에서 참된 길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하지요.
그 가족이 친지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다른 교회에 다니고 별다른 마찰이 없다면 존중해야 합니다. 다만 여러분들은 ‘좋은 가톨릭 신자’로서 살아가야 하지요. 그들이 비난할 것이 없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때로 그들이 엉뚱한 이론으로 우리 교회를 향해서 비난하는 말을 던질 때에는 ‘아주 차분한 어조로’ 그들에게 그 주장의 오류에 대해서 합당하게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성모님에 대해서 근거없는 비난을 하고 가톨릭 교계 제도에 대해서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면 우리는 그에 대해서 합당하게 대답해 줄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우리 신앙인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지요. 우리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사실 대부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신앙의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꾸준히 사랑한다면 그들은 우리의 삶에서 ‘빛’을 바라보고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선교의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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