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요한 10,38)
아버지의 일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단순합니다. 아버지는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술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 사람은 술을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조금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술은 그를 행복하게 하는지 말입니다.
만일 그가 절제와 더불어 좋은 시간에 술을 마신다면 나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은 하느님도 즐길 술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주 그렇게 해서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다면, 그리고 그렇게 자주 마셔서 몸을 상하게 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즐거움’이고 다른 이의 불행을 조장하는 자신만의 행복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이 하느님의 일인가에 대한 반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하느님의 일은 지극히 단순하니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만 ‘거짓된 행복’을 벗겨내면 되는 것이지요.
하느님은 당신이 돈을 벌건 벌지 않건 상관이 없습니다. 당신이 돈을 벌어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벌면 됩니다. 다만 하느님은 그 돈이 정당한 수단을 통해서 당신에게 들어오는지, 그리고 당신이 돈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만일 다른 절실한 이가 당신에게 찾아왔을 때에 과연 당신은 그의 필요를 살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계좌를 보고 일정량 이상의 돈을 보유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꼼꼼하게 살피시는 감사팀장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어떤 지혜로 돈을 소유하고 사용하는지에는 신경을 쓰십니다. 결국 하느님은 당신의 영혼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부자가 죄인이 아니고, 가난이 장땡이 아닙니다. 어떤 부자이고 어떤 가난인가가 중요합니다. 만일 누군가가 정말 게을러서 가난하다면 그것은 그가 열심히 분발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부자들만 탓하면서 정작 본인은 아무런 것도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지요.
아버지의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그 행복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버지의 일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단순합니다. 아버지는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술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 사람은 술을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조금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술은 그를 행복하게 하는지 말입니다.
만일 그가 절제와 더불어 좋은 시간에 술을 마신다면 나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은 하느님도 즐길 술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주 그렇게 해서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다면, 그리고 그렇게 자주 마셔서 몸을 상하게 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즐거움’이고 다른 이의 불행을 조장하는 자신만의 행복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이 하느님의 일인가에 대한 반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하느님의 일은 지극히 단순하니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만 ‘거짓된 행복’을 벗겨내면 되는 것이지요.
하느님은 당신이 돈을 벌건 벌지 않건 상관이 없습니다. 당신이 돈을 벌어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벌면 됩니다. 다만 하느님은 그 돈이 정당한 수단을 통해서 당신에게 들어오는지, 그리고 당신이 돈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만일 다른 절실한 이가 당신에게 찾아왔을 때에 과연 당신은 그의 필요를 살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계좌를 보고 일정량 이상의 돈을 보유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꼼꼼하게 살피시는 감사팀장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어떤 지혜로 돈을 소유하고 사용하는지에는 신경을 쓰십니다. 결국 하느님은 당신의 영혼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부자가 죄인이 아니고, 가난이 장땡이 아닙니다. 어떤 부자이고 어떤 가난인가가 중요합니다. 만일 누군가가 정말 게을러서 가난하다면 그것은 그가 열심히 분발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부자들만 탓하면서 정작 본인은 아무런 것도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지요.
아버지의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그 행복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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