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그렇게 했다간 자녀를 망치게 됩니다. 사랑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바람직한 것을 좋다고 하고, 그릇된 것을 나쁘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 신경을 써서 바람직한 것을 좋다고 하면서도 지나치게 지나치게 우쭐하지 않게도 도와주고, 그릇된 것을 나쁘다고 하면서도 그가 거절당하고 내치이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마치 ‘수술’과도 같습니다. 인체에 존재하는 종양을 떼어내되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것에 비할 수 있습니다. 종양만 깔끔하게 떼어내고 다른 장기를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간에 붙은 종양을 떼어낸다면서 멀쩡한 췌장을 다치게 하면 도리어 역으로 그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입니다.
의로운 일을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종양’을 떼어낸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그들은 종양을 떼어내기 위해서 활동하는 것은 적어도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양산하는 부산물들입니다. 그들은 사회 안에, 교회 안에 종양을 떼어내겠노라고 나서면서 다른 것들을 마구 건드려 놓습니다. 멀쩡하게 활동하는 것마저도 모두 다치게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것들이 ‘필요한 희생이었다’라고 우겨댑니다.
교회를 향해서 정당한 비판을 하는 것은 사랑의 행위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마저 다치게 하는 것은 사랑의 행위이기보다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사제들의 못난 모습에 그에게 가서 쓴소리를 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까발려서 마치 모든 사제들이 다 똑같다고 해버리는 것은 다른 성실한 사제들을 힘겹게 하는 일입니다.
수술이라는 것은 숙련된 의사가 해야 합니다. 초등학생이 자기 컷터칼을 들고 수술하겠다고 나서다가는 사람잡기 십상입니다. 특히나 영적인 면에서 의사는 ‘사랑’이 없으면 그는 숙련도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사나움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더욱 큰일입니다.
사실 그들은 자신들을 선생이요 의사로 자처하지만, 실은 전혀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마저도 ‘최면’을 걸어 마치 자신은 정의의 사도인 양 자신을 내세웁니다. 우리 각자는 이미 분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가지 가르침을 접하면서 분별력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형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먼저 그 형제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수순입니다.
이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마치 ‘수술’과도 같습니다. 인체에 존재하는 종양을 떼어내되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것에 비할 수 있습니다. 종양만 깔끔하게 떼어내고 다른 장기를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간에 붙은 종양을 떼어낸다면서 멀쩡한 췌장을 다치게 하면 도리어 역으로 그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입니다.
의로운 일을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종양’을 떼어낸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그들은 종양을 떼어내기 위해서 활동하는 것은 적어도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양산하는 부산물들입니다. 그들은 사회 안에, 교회 안에 종양을 떼어내겠노라고 나서면서 다른 것들을 마구 건드려 놓습니다. 멀쩡하게 활동하는 것마저도 모두 다치게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것들이 ‘필요한 희생이었다’라고 우겨댑니다.
교회를 향해서 정당한 비판을 하는 것은 사랑의 행위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마저 다치게 하는 것은 사랑의 행위이기보다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사제들의 못난 모습에 그에게 가서 쓴소리를 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까발려서 마치 모든 사제들이 다 똑같다고 해버리는 것은 다른 성실한 사제들을 힘겹게 하는 일입니다.
수술이라는 것은 숙련된 의사가 해야 합니다. 초등학생이 자기 컷터칼을 들고 수술하겠다고 나서다가는 사람잡기 십상입니다. 특히나 영적인 면에서 의사는 ‘사랑’이 없으면 그는 숙련도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사나움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더욱 큰일입니다.
사실 그들은 자신들을 선생이요 의사로 자처하지만, 실은 전혀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마저도 ‘최면’을 걸어 마치 자신은 정의의 사도인 양 자신을 내세웁니다. 우리 각자는 이미 분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가지 가르침을 접하면서 분별력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형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먼저 그 형제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수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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