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루카 11,21-22)
힘센 자는 누구입니까? 우리의 마음 속에 우리가 가장 간절히 의지하고픈 대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물질’입니다. 다른 말로 ‘돈’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지요. 사람들은 돈에 의존합니다. 뭐든 돈으로 다 귀결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처럼 보입니다. 신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돈’이 있어야 사볼 수 있습니다. 보험도 돈이 있어야 하고, 교육도 돈이 있어야 합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해서 돈을 벌려면 어린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데 그마저도 돈이 들어야 하게 되었으니 세상은 돈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돈’에 의존합니다. 그리고 돈을 벌고 또 벌어서 자신의 영혼의 안락함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내가 이만큼 벌어 두었으니 나의 영혼아 쉬어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힘센 분이 다가오십니다. 실체들의 허상을 드러내고 우리 영혼의 피폐함을 고스란히 밝히실 분이십니다. 우리가 겉으로는 돈도 많고 사회적인 위신도 드높고 권력도 잔뜩 쥐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안의 영혼이 너무나도 초라하다는 것을 드러내실 분이십니다. 마치 어린 시절 체육대회의 박터뜨리기처럼 앙다물고 있던 그의 ‘삶’이 깨어지고 나면 다른 이들이 그 안에 든 것을 나누어 쓰듯이 그의 생명은 다하고 그가 지니고 있던 것들은 다른 이들의 소유가 되고 맙니다.
누가 힘이 센 자인지 분별을 잘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세 속에서 하느님은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신앙’을 가진 것을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모두 자신의 주머니를 가득 채우고 그것으로 안전을 구하려고 합니다. 힘센 자는 돈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힘센 자는 하느님이십니다. 돈에 의지해서 하느님과 맞서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결과가 너무나도 뻔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고집을 꺾을 줄 모릅니다. 아마도 그래서 어리석은 것이겠지요.
힘센 자는 누구입니까? 우리의 마음 속에 우리가 가장 간절히 의지하고픈 대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물질’입니다. 다른 말로 ‘돈’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지요. 사람들은 돈에 의존합니다. 뭐든 돈으로 다 귀결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처럼 보입니다. 신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돈’이 있어야 사볼 수 있습니다. 보험도 돈이 있어야 하고, 교육도 돈이 있어야 합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해서 돈을 벌려면 어린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데 그마저도 돈이 들어야 하게 되었으니 세상은 돈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돈’에 의존합니다. 그리고 돈을 벌고 또 벌어서 자신의 영혼의 안락함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내가 이만큼 벌어 두었으니 나의 영혼아 쉬어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힘센 분이 다가오십니다. 실체들의 허상을 드러내고 우리 영혼의 피폐함을 고스란히 밝히실 분이십니다. 우리가 겉으로는 돈도 많고 사회적인 위신도 드높고 권력도 잔뜩 쥐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안의 영혼이 너무나도 초라하다는 것을 드러내실 분이십니다. 마치 어린 시절 체육대회의 박터뜨리기처럼 앙다물고 있던 그의 ‘삶’이 깨어지고 나면 다른 이들이 그 안에 든 것을 나누어 쓰듯이 그의 생명은 다하고 그가 지니고 있던 것들은 다른 이들의 소유가 되고 맙니다.
누가 힘이 센 자인지 분별을 잘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세 속에서 하느님은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신앙’을 가진 것을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모두 자신의 주머니를 가득 채우고 그것으로 안전을 구하려고 합니다. 힘센 자는 돈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힘센 자는 하느님이십니다. 돈에 의지해서 하느님과 맞서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결과가 너무나도 뻔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고집을 꺾을 줄 모릅니다. 아마도 그래서 어리석은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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