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회사에 입사한다면 우리는 그 회사의 입사요강을 잘 확인하고 그에 맞춰서 준비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떨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아주 간단한 문제이고 우리는 이미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대해서 떠올리면서 우리는 참으로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냥 하면 들어갈 곳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하늘나라에도 반드시 들어갈 기준이 존재합니다.
무엇이 주님 마음에 드는 것인지 가려내십시오.(에페 5,10)
하늘나라의 입사요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 25,40)
아주 명백하고 간단한 말입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들어 보았을 말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다른 미칠듯이 어려운 금욕을 하고 제계를 지키라고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다만 우리가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를 보살피라고 하십니다.
그는 나의 아내가 될 수도, 나의 남편이 될 수도 있고, 우리 가운데 가장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에게 해 준 것은 하느님 앞에 영원한 상급으로 남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고귀한 신분의 사람을 만나고 성수를 떠오고 나의 이름이 남는 건축물을 짓는다 해도 그 안에 하느님을 향한 사랑이나 이웃 사랑보다는 나 자신을 향한 사랑이 가득하다면 소용없는 짓입니다.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큰 결과로 돌아오게 될지 우리는 짐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시험이 있고 그 시험 문제가 나와 있는데도 공부하지 않는다면 그 시험에 떨어진 결과만 책임지면 됩니다. 세상은 그런 무책임함을 만회할 기회라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영원의 시험에서 떨어져 ‘기회’ 자체를 상실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안타깝고 가슴을 쳐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릅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대해서 떠올리면서 우리는 참으로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냥 하면 들어갈 곳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하늘나라에도 반드시 들어갈 기준이 존재합니다.
무엇이 주님 마음에 드는 것인지 가려내십시오.(에페 5,10)
하늘나라의 입사요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 25,40)
아주 명백하고 간단한 말입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들어 보았을 말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다른 미칠듯이 어려운 금욕을 하고 제계를 지키라고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다만 우리가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를 보살피라고 하십니다.
그는 나의 아내가 될 수도, 나의 남편이 될 수도 있고, 우리 가운데 가장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에게 해 준 것은 하느님 앞에 영원한 상급으로 남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고귀한 신분의 사람을 만나고 성수를 떠오고 나의 이름이 남는 건축물을 짓는다 해도 그 안에 하느님을 향한 사랑이나 이웃 사랑보다는 나 자신을 향한 사랑이 가득하다면 소용없는 짓입니다.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큰 결과로 돌아오게 될지 우리는 짐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시험이 있고 그 시험 문제가 나와 있는데도 공부하지 않는다면 그 시험에 떨어진 결과만 책임지면 됩니다. 세상은 그런 무책임함을 만회할 기회라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영원의 시험에서 떨어져 ‘기회’ 자체를 상실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안타깝고 가슴을 쳐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릅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