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1주의 키워드가 ‘기다림’이었다고 한다면 대림 2주의 키워드는 ‘준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둘은 언뜻 비슷한 말인 듯 하지만 미묘하게 다릅니다. 즉, 누군가가 다가올 때에 처음에는 단순히 그가 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를 향해서 방향을 바꿉니다. 즉 우리는 세상 일에 온통 빠져 있다가 비로도 다가오는 아기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는 그분께로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져야 할 행위, 즉 우리가 대림 2주에 준비해야 할 행위는 다가오시는 그분을 바라보면서 그분에게 합당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회사 간부나, 정치인을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유해질 준비나 유명해질 준비를 하자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기다릴 분은 우리에게 참된 구원을 선물할 작고 이쁜, 하지만 나약한 아기 예수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깨끗한 마음을 준비하고 그분이 우리를 불편해 하시지 않도록 온유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우리가 대림 2주 동안에 해야 하는 준비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바르게 내기 위해서는 늘 두가지 작업이 수반됩니다. 툭 튀어나온 돌은 제거하고, 움푹 파인 곳은 흙으로 메꿔야 하지요. 그래서 인간의 마음도 툭 튀어나온 교만은 제거하고, 움푹 파인 비천함은 회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르 1,3)
이번 한 주 동안 예수님을 온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며 교만하지도, 또 자신의 죄로 인해 지나치게 슬퍼하지도 않도록 언제나 곧은 길을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회사 간부나, 정치인을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유해질 준비나 유명해질 준비를 하자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기다릴 분은 우리에게 참된 구원을 선물할 작고 이쁜, 하지만 나약한 아기 예수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깨끗한 마음을 준비하고 그분이 우리를 불편해 하시지 않도록 온유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우리가 대림 2주 동안에 해야 하는 준비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바르게 내기 위해서는 늘 두가지 작업이 수반됩니다. 툭 튀어나온 돌은 제거하고, 움푹 파인 곳은 흙으로 메꿔야 하지요. 그래서 인간의 마음도 툭 튀어나온 교만은 제거하고, 움푹 파인 비천함은 회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르 1,3)
이번 한 주 동안 예수님을 온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며 교만하지도, 또 자신의 죄로 인해 지나치게 슬퍼하지도 않도록 언제나 곧은 길을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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