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분이 오는 중요한 날에는 늘 의례히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의전행사라고 하지요. 정말 열심히들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 소위 ‘중요한 분’은 그런 행사를 준비하는 민초들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게 보이기만 할 뿐입니다. 의전행사는 준비하지 않으면 경을 치는 것이고 준비한다고 해서 별다른 기쁨도 없는 것입니다. 그저 늘 하던 것이라 할 뿐이지요.
상대의 존엄함에 맞게 격식을 갖춘다는 생각은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지만, 과연 그 격식이라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 받지만 그 영광 안에는 실속이 하나도 없습니다.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 껍데기 영광일 뿐이지요. 아니, 오히려 반대로 속으로는 그를 증오하고 있는데 겉으로 생글생글 웃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참된 영광은 오직 하느님께만 돌려 드려야 하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돌아가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참된 제자들은 너무나도 겸손해서 그들은 물 한 잔에도 감동할 것입니다. 그러니 인간들이 만든 격식, 의전행사는 실은 세상의 우둔한 권력들에게 바치는 찬송가에 불과한 셈이지요.
다정한 미소와 따스한 차 한 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이야말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의 진정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권력에 속한 이들에게 이런 종류의 영광은 아무런 가치를 갖지 못하는 셈입니다.
무슨 중요한 날이 되어 행사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방문하는 이 중요한 사람을 내가 정말 사랑하는가 아닌가를 말이지요. 만일 마음 속에 그 어떤 종류의 사랑도 없다면 공연한 짓을 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그가 화를 낼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요. 그만큼 허망하고 의미없는 짓도 참으로 드물 것입니다.
상대의 존엄함에 맞게 격식을 갖춘다는 생각은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지만, 과연 그 격식이라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 받지만 그 영광 안에는 실속이 하나도 없습니다.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 껍데기 영광일 뿐이지요. 아니, 오히려 반대로 속으로는 그를 증오하고 있는데 겉으로 생글생글 웃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참된 영광은 오직 하느님께만 돌려 드려야 하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돌아가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참된 제자들은 너무나도 겸손해서 그들은 물 한 잔에도 감동할 것입니다. 그러니 인간들이 만든 격식, 의전행사는 실은 세상의 우둔한 권력들에게 바치는 찬송가에 불과한 셈이지요.
다정한 미소와 따스한 차 한 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이야말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의 진정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권력에 속한 이들에게 이런 종류의 영광은 아무런 가치를 갖지 못하는 셈입니다.
무슨 중요한 날이 되어 행사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방문하는 이 중요한 사람을 내가 정말 사랑하는가 아닌가를 말이지요. 만일 마음 속에 그 어떤 종류의 사랑도 없다면 공연한 짓을 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그가 화를 낼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요. 그만큼 허망하고 의미없는 짓도 참으로 드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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