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님, 지난 주 미사에 저희 남편이랑 시동생이 참례해서 신부님 강론을 들었어요. 헌데 그거 아세요. 아무 소용 없었어요. 그날 저녁에 바로 술을 퍼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신부님이 미사때 사람들을 성가시게 한다고 투덜대더라구요.
남편의 알콜문제로 고민이 많은 한 자매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 네, 저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어요.
- 하지만 제가 그랬지요. 그 강론이 성가시게 느껴지는 건 그들이 잘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이예요.
- 맞아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그들에게 그렇게 말할 때에는 절대로 그들의 감정을 건드리면 안되요. 피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최대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그들의 마음을 건드리지 않게 온유하게 가르치셔야 해요. 왜냐하면 그들은 교만해서 남의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그런 이들에게 가르치려면 먼저 그들의 삶에 다가서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는 잘난 이들이라고 멀찍이 떨어져서 그들에게 혹독한 소리만 하다보면 그들이 분노해서 우리에게 달려들게 될 거예요.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지요.
적지 않은 이들이 일단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타인에게 들이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그들이 변화되기는 커녕 도리어 그 반동으로 더욱 멀어지고 맙니다. 자석을 쇠에 천천히 들이밀면 쇠가 끌려오겠지만 자석을 들고 쇠를 후려치면 쇠는 튕겨 날아가 버리고 말지요. 충고는 언제나 ‘온유함’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매섭기만 한 충고는 도리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남편의 알콜문제로 고민이 많은 한 자매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 네, 저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어요.
- 하지만 제가 그랬지요. 그 강론이 성가시게 느껴지는 건 그들이 잘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이예요.
- 맞아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그들에게 그렇게 말할 때에는 절대로 그들의 감정을 건드리면 안되요. 피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최대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그들의 마음을 건드리지 않게 온유하게 가르치셔야 해요. 왜냐하면 그들은 교만해서 남의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그런 이들에게 가르치려면 먼저 그들의 삶에 다가서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는 잘난 이들이라고 멀찍이 떨어져서 그들에게 혹독한 소리만 하다보면 그들이 분노해서 우리에게 달려들게 될 거예요.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지요.
적지 않은 이들이 일단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타인에게 들이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그들이 변화되기는 커녕 도리어 그 반동으로 더욱 멀어지고 맙니다. 자석을 쇠에 천천히 들이밀면 쇠가 끌려오겠지만 자석을 들고 쇠를 후려치면 쇠는 튕겨 날아가 버리고 말지요. 충고는 언제나 ‘온유함’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매섭기만 한 충고는 도리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