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볼리비아의 신자분들과 한국의 신자분들을 세상적인 측면에서 비교해 본다면 단연 한국의 신자분들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지식적으로도 뛰어나지요. 심지어는 신학 강좌를 다닐 정도이니까요. 여기는 세례라도 정식으로 받고 성호라도 올바르게 그을 줄 안다면 그나마 좀 나은 상황입니다. 가톨릭 국가로 알려져 있고 문화적으로는 가톨릭이지만 신앙의 기초적인 상황에서 거의 0%에 가까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남미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무시하지 못할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신앙감’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신앙감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서 그 면에서는 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들은 하느님에 대한 기초적인 인식이라는 면, 그리고 그분을 마음에 두고 살아간다는 면에서는 훨씬 나은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신학 강좌를 열심히 듣고 이런 저런 포럼회, 강연회 등등을 개최하겠지만 오히려 하느님을 내면에 진실로 품고 실제적인 삶 안에서 신앙을 지니고 살아간다는 면에서는 많은 의문을 지닐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둘이 잘 조화될 수 있다면 참으로 아름다울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에 대해서 배우고 배운 만큼 실천하면서 살아간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한 쪽에서는 신앙보다는 배움이 지나치고 다른 쪽에서는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든 믿으려고 바둥대는 것 같아 그 양측을 바라보는 선교사의 입장에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학의 본고장이라는 유럽에서 그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이곳에 와서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가르친다면 정말 많은 이들에게 참된 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 터인데요. 우리나라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이 되고 나면 선교적인 측면에서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 때에 신앙을 전하러 나설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두고 볼 일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무시하지 못할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신앙감’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신앙감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서 그 면에서는 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들은 하느님에 대한 기초적인 인식이라는 면, 그리고 그분을 마음에 두고 살아간다는 면에서는 훨씬 나은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신학 강좌를 열심히 듣고 이런 저런 포럼회, 강연회 등등을 개최하겠지만 오히려 하느님을 내면에 진실로 품고 실제적인 삶 안에서 신앙을 지니고 살아간다는 면에서는 많은 의문을 지닐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둘이 잘 조화될 수 있다면 참으로 아름다울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에 대해서 배우고 배운 만큼 실천하면서 살아간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한 쪽에서는 신앙보다는 배움이 지나치고 다른 쪽에서는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든 믿으려고 바둥대는 것 같아 그 양측을 바라보는 선교사의 입장에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학의 본고장이라는 유럽에서 그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이곳에 와서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가르친다면 정말 많은 이들에게 참된 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 터인데요. 우리나라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이 되고 나면 선교적인 측면에서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 때에 신앙을 전하러 나설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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