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섬김을 받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칭송하고 떠받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심지어는 변을 보아도 잘했다고 칭찬을 듣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왕의 모습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왕의 자리라는 것은 먹고 자고 똥만 싸는 자리가 아닙니다. 왕의 자리는 국가의 최고 수장으로 국사를 돌보아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범인들에게 그런 자리의 막중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탐날 뿐이지요.
바로 여기에 우리의 그릇된 생각이 존재합니다. 비단 왕의 자리가 아니라 ‘섬김을 받고 또 섬겨야 하는 자리’라는 생각이 부족한 것입니다. 집안의 가장은 명령만 내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르신들을 섬기고 직장생활에 충실해서 가정에 필요한 경제를 충당해야 하고 그 밖의 대소사에도 직접 나서서 움직여야 합니다. 회사의 사장은 이윤만 잔뜩 내는 게 아니라 직원들을 돌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본당의 주임은 행정가나 성사 관리자만이 아니라 본당 식구들의 아버지로서 가장 힘없고 나약한 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잘 조절해 나가야 하건만 적지 않은 이들이 지금 자리에서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단 한 분의 왕을 모시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만큼 당신의 자리를 충실히 이행해 내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분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스스로도 모범을 보이셨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여전히 수많은 이들은 그분에게 부르짖고 있고, 그분은 그들의 필요를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너무나도 마음을 울립니다. 먼 훗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드러내실 잣대를 그분은 이미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귀담아 듣고 잊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25,40)
하지만 왕의 자리라는 것은 먹고 자고 똥만 싸는 자리가 아닙니다. 왕의 자리는 국가의 최고 수장으로 국사를 돌보아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범인들에게 그런 자리의 막중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탐날 뿐이지요.
바로 여기에 우리의 그릇된 생각이 존재합니다. 비단 왕의 자리가 아니라 ‘섬김을 받고 또 섬겨야 하는 자리’라는 생각이 부족한 것입니다. 집안의 가장은 명령만 내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르신들을 섬기고 직장생활에 충실해서 가정에 필요한 경제를 충당해야 하고 그 밖의 대소사에도 직접 나서서 움직여야 합니다. 회사의 사장은 이윤만 잔뜩 내는 게 아니라 직원들을 돌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본당의 주임은 행정가나 성사 관리자만이 아니라 본당 식구들의 아버지로서 가장 힘없고 나약한 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잘 조절해 나가야 하건만 적지 않은 이들이 지금 자리에서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단 한 분의 왕을 모시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만큼 당신의 자리를 충실히 이행해 내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분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스스로도 모범을 보이셨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여전히 수많은 이들은 그분에게 부르짖고 있고, 그분은 그들의 필요를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너무나도 마음을 울립니다. 먼 훗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드러내실 잣대를 그분은 이미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귀담아 듣고 잊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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