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그저 막연한 푸근함을 가져다주는 생활이 아닙니다.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은 비단 종교가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올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런 위안을 얻기 위해서 신앙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본적인 외양은 그러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년간 잘 훈련받은 사제, 그리고 엄숙한 복장을 한 수도자, 고요한 성전 내부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느낌을 충분히 전해주고, 사람들은 그러한 외적인 느낌만을 지니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 단계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우고, 익히고, 결국 삶으로 드러내어야 비로소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러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도 아니고, 또 반대로 그러한 지식이 전혀 없이 그저 착하게 산다고만 한다고 신앙인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과의 만남을 이루고 근본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분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에 대한 근본 결단입니다.
교회 안의 온갖 전례 행위, 요식행위를 그대로 하나도 빠지지 않고 따라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에 대한 신앙은 전무한 이들이 존재할 수 있고, 실제로 존재합니다. 교리 지식, 성경 지식은 해박하지만 전혀 자신이 알고 있는대로 살지 않는 이들도 존재하지요. 모두가 허상들일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이는 마치 내 삶의 곁에 누군가 함께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에게 말을 건네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리고 나의 모든 삶에 그를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지요.
‘죽은 예수’를 지니고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많으니, 바로 그런 이들이 신앙생활을 허례허식으로 둔갑시키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금요일에 고기를 먹으면 큰일나지만, 자신의 삶의 범위 주변의 허기진 이들은 천시하는 위선자들입니다.
신앙생활은 엄연한 도전이고 우리가 꾸준히 배우고 정진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신앙은 결국 ‘삶’인 것입니다. 그 누구도 삶을 책으로만 읽거나 정해진 규정대로만 살지는 않는 것처럼 우리도 신앙을 직접 살아나가야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체험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삶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런 위안을 얻기 위해서 신앙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본적인 외양은 그러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년간 잘 훈련받은 사제, 그리고 엄숙한 복장을 한 수도자, 고요한 성전 내부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느낌을 충분히 전해주고, 사람들은 그러한 외적인 느낌만을 지니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 단계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우고, 익히고, 결국 삶으로 드러내어야 비로소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러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도 아니고, 또 반대로 그러한 지식이 전혀 없이 그저 착하게 산다고만 한다고 신앙인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과의 만남을 이루고 근본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분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에 대한 근본 결단입니다.
교회 안의 온갖 전례 행위, 요식행위를 그대로 하나도 빠지지 않고 따라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에 대한 신앙은 전무한 이들이 존재할 수 있고, 실제로 존재합니다. 교리 지식, 성경 지식은 해박하지만 전혀 자신이 알고 있는대로 살지 않는 이들도 존재하지요. 모두가 허상들일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이는 마치 내 삶의 곁에 누군가 함께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에게 말을 건네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리고 나의 모든 삶에 그를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지요.
‘죽은 예수’를 지니고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많으니, 바로 그런 이들이 신앙생활을 허례허식으로 둔갑시키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금요일에 고기를 먹으면 큰일나지만, 자신의 삶의 범위 주변의 허기진 이들은 천시하는 위선자들입니다.
신앙생활은 엄연한 도전이고 우리가 꾸준히 배우고 정진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신앙은 결국 ‘삶’인 것입니다. 그 누구도 삶을 책으로만 읽거나 정해진 규정대로만 살지는 않는 것처럼 우리도 신앙을 직접 살아나가야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체험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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