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가진 자는 축복을 받은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스스로 그 축복을 나눌 줄 모른다면 자신이 지닌 재물들은 역으로 작용하기 시작한다. 하느님이 부자들을 축복한 이유는 그 부자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가난한 이들을 돌보라고 축복하신 것이다. 물은 고이면 썩게 되고, 우리가 지닌 재산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한 곳에 고인 재산은 썩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여드는 법이다. 재산이 모인 곳에는 재산을 ‘탐내는’ 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민둥머리를 그 재산에 들이밀고 서로 먹으려고 한다. 부유한 집안에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많이 가질수록 탐욕도 늘어나게 되고 그런 집안에서 자란 자식들도 탐욕스런 자식들이 된다. 생일날 아버지와 어머니의 따스한 보살핌보다 값비싼 장난감과 화려한 파티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훗날 자라서도 같은 행위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의 외모는 꾸며지고 화려하겠지만 그들의 내면은 더욱 피폐하게 된다.
훗날 부자는 자신의 눈 앞에서 다투어대는 자녀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일이 왜 이렇게 되어가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분명 자신은 축복받은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수모를 당하고 수난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많이 가진 만큼 스스로의 지위를 높게 잡았고 주변에서 들려주는 예언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들을 생각이 없다. 들어도 흘려 들을 뿐이다. 신앙은 자신의 우아함을 더욱 꾸며주는 수단일 뿐이다. 만일 자신이 다니는 본당이 가난한 사람으로 그득하고 모두가 구질구질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아마 머지 않아서 발길을 끊을 것이다. 우리는 그토록 가려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많이 가진 것은 축복이지만, 그 축복 속에는 ‘많이 나누고 서로 사랑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을 부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 탐욕스럽게 변할 뿐이다. 훗날 하느님 앞에서 모두가 같은 자리에 앉아 서로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기쁘게 나눌 때에 부자들은 그 자리가 역겨워서 그만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빈 손이 너무나 초라하게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여드는 법이다. 재산이 모인 곳에는 재산을 ‘탐내는’ 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민둥머리를 그 재산에 들이밀고 서로 먹으려고 한다. 부유한 집안에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많이 가질수록 탐욕도 늘어나게 되고 그런 집안에서 자란 자식들도 탐욕스런 자식들이 된다. 생일날 아버지와 어머니의 따스한 보살핌보다 값비싼 장난감과 화려한 파티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훗날 자라서도 같은 행위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의 외모는 꾸며지고 화려하겠지만 그들의 내면은 더욱 피폐하게 된다.
훗날 부자는 자신의 눈 앞에서 다투어대는 자녀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일이 왜 이렇게 되어가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분명 자신은 축복받은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수모를 당하고 수난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많이 가진 만큼 스스로의 지위를 높게 잡았고 주변에서 들려주는 예언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들을 생각이 없다. 들어도 흘려 들을 뿐이다. 신앙은 자신의 우아함을 더욱 꾸며주는 수단일 뿐이다. 만일 자신이 다니는 본당이 가난한 사람으로 그득하고 모두가 구질구질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아마 머지 않아서 발길을 끊을 것이다. 우리는 그토록 가려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많이 가진 것은 축복이지만, 그 축복 속에는 ‘많이 나누고 서로 사랑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을 부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 탐욕스럽게 변할 뿐이다. 훗날 하느님 앞에서 모두가 같은 자리에 앉아 서로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기쁘게 나눌 때에 부자들은 그 자리가 역겨워서 그만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빈 손이 너무나 초라하게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