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메뉴얼입니다. 내 삶이 이러이러한데 여기에 가장 맞는 메뉴얼이 없을까 하고 답을 구하고 다닙니다. 부품 A하고 부품B를 연결시켜야 하는데 도대체 여기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것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신앙을 구하고 살아야겠는데 이미 누가 먼저 살아놓는 길은 없는지, 지금 내가 부딪히는 어려움을 똑같이 겪어서 그에 적절한 대응책을 산출해 놓은 사람은 없는지…
메뉴얼은 없습니다.
인생은 하루하루 새로움과 놀라움의 연속일 뿐입니다. 다만 우리는 근본 방향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항해를 해 나갈 뿐입니다. 삶이라는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고 알 수 없기에 소중함이 더욱 커지는 곳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저마다 다르게 만드신 이유, 우리 주변에 같은 상황이 하나도 없는 이유는 바로 그 다양성 안에서 참된 의미의 일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똑같다면 그것은 획일화일 뿐이고 정말 밋밋한 모습의 삶이기 때문이지요.
근본 방향에 대한 지시는 존재하지만 매 걸음 걸음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서 따위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경써야 할 바도 분명해집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매 순간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때로 방향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향해 바라보고 있고 그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그것으로 안심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됩니다. 반대로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정밀하고 신경써서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눈을 들어 방향을 바라보았을 때에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면 그 일은 당장에 때려치워도 상관없는 일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끔 눈을 들어 내가 서 있는 위치, 그리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라보십시오. 세세한 부분에 사로잡혀 전체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메뉴얼은 없습니다.
인생은 하루하루 새로움과 놀라움의 연속일 뿐입니다. 다만 우리는 근본 방향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항해를 해 나갈 뿐입니다. 삶이라는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고 알 수 없기에 소중함이 더욱 커지는 곳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저마다 다르게 만드신 이유, 우리 주변에 같은 상황이 하나도 없는 이유는 바로 그 다양성 안에서 참된 의미의 일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똑같다면 그것은 획일화일 뿐이고 정말 밋밋한 모습의 삶이기 때문이지요.
근본 방향에 대한 지시는 존재하지만 매 걸음 걸음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서 따위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경써야 할 바도 분명해집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매 순간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때로 방향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향해 바라보고 있고 그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그것으로 안심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됩니다. 반대로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정밀하고 신경써서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눈을 들어 방향을 바라보았을 때에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면 그 일은 당장에 때려치워도 상관없는 일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끔 눈을 들어 내가 서 있는 위치, 그리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라보십시오. 세세한 부분에 사로잡혀 전체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