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성격이 다른 두 종류를 하나로 묶어 두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물과 기름을 섞어 두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공기를 물 안에 가두면 어떤 일이 벌어지지요?
그렇습니다. 둘은 섞이지 못합니다. 잠시 한 공간을 점거할 수는 있지만 성격이 다른 두 가지의 사물은 결국 ‘분리’되게 됩니다.
하느님이 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실 때에는 ‘겸손’의 극상을 달리신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권위와 결합되기 시작한 그때부터 우리는 알아차렸어야 합니다. 그 공생관계는 얼마가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래서 신앙인은 누구든지 압니다. 교회가 내부적으로 지니고 있는 참된 권위는 하늘의 권위이지 인간들 사이의 영광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지요. 그래서 결국 분리되어 버리고 말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안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그 권위에 자신을 내어맡긴 이들이 생겨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놀랄 것 없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원해서 그리로 간 것이니까요. 만일 그들이 진정 하늘의 참된 권위를 향한 선호를 지니고 있다면 결국 저절로 분리되고 말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고 심지어는 때로 ‘투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섞이면 안 될 것들이 섞여 있다고 화를 내는 것이지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섞이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 절로 분리될 것이고, 저 스스로 좋아서 섞여버린 것이라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선택일 뿐입니다. 다만 그로 인해서 영향을 받게 될 이가 있을 테지만 그 역시도 각자의 개개인의 선택이 결여되는 것은 아닙니다.
섞여 버린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이 다시 원래의 방향을 회복하게 도와 주십시오. 그리고 섞여 있는 것을 견디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언젠가 자신의 지상의 사명을 다할 때에 온전히 벗겨질 그 멍에를 매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사랑만이 모든 것을 바로세운다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둘은 섞이지 못합니다. 잠시 한 공간을 점거할 수는 있지만 성격이 다른 두 가지의 사물은 결국 ‘분리’되게 됩니다.
하느님이 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실 때에는 ‘겸손’의 극상을 달리신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권위와 결합되기 시작한 그때부터 우리는 알아차렸어야 합니다. 그 공생관계는 얼마가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래서 신앙인은 누구든지 압니다. 교회가 내부적으로 지니고 있는 참된 권위는 하늘의 권위이지 인간들 사이의 영광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지요. 그래서 결국 분리되어 버리고 말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안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그 권위에 자신을 내어맡긴 이들이 생겨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놀랄 것 없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원해서 그리로 간 것이니까요. 만일 그들이 진정 하늘의 참된 권위를 향한 선호를 지니고 있다면 결국 저절로 분리되고 말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고 심지어는 때로 ‘투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섞이면 안 될 것들이 섞여 있다고 화를 내는 것이지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섞이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 절로 분리될 것이고, 저 스스로 좋아서 섞여버린 것이라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선택일 뿐입니다. 다만 그로 인해서 영향을 받게 될 이가 있을 테지만 그 역시도 각자의 개개인의 선택이 결여되는 것은 아닙니다.
섞여 버린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이 다시 원래의 방향을 회복하게 도와 주십시오. 그리고 섞여 있는 것을 견디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언젠가 자신의 지상의 사명을 다할 때에 온전히 벗겨질 그 멍에를 매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사랑만이 모든 것을 바로세운다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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