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를 잘 관찰해 본 결과 사람에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다음의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잘 먹기
- 잘 자기
- 잘 입기
잘 먹고나면 별다른 불만이 없어지고, 잘 자고 나면 피로가 사라지며, 잘 입으면 몸에 딱히 불편함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살펴보면 다음의 세부 항목을 찾을 수 있지요.
먹기 - 먹고 싶은 걸 잘 먹어야 합니다. 먹기 싫은 걸 억지로 먹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부족하게 먹으면 안되지요. 음식의 가격이라던가 음식의 수준은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합니다.
자기 - 잘 잘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잘 잘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은 시끄럽지 않고 빛이 차단될 수 있으며 온도가 적당한 공간을 말합니다. 집의 평수라던가 사는 곳의 위치와 같은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입기 -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옷이 필요합니다. 너무 작아서 몸을 조이거나 너무 커서 흘러내리지 않는 적당한 크기의 옷이면 됩니다. 젖어 있거나 너무 딱딱하지 않아야 합니다. 화려함이라던지 메이커와 같은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에 필요한 세가지입니다. 인간에게 이 세가지가 충족이 되고 나면 큰 불편 없이 하느님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결론에 이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어른이 되었고 사회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온갖 복잡다단한 욕구 속에서 살아가니까요. 단순히 위의 세가지 욕구가 채워졌다고 만족하고 살라고 한다면 당장 일어난 반발들이 엄청날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자신이 더해놓은 분류 기준만큼 행복은 도리어 줄어들게 되니까요. 기초만 채우면 행복을 시작할 수 있는데 기초 분류 이외에 이것 저것 챙겨야 할 주머니들이 너무나 많아서 거기에다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나니 정작 ‘본질적인 일’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셈이지요.
밥 먹었으면 일어나 일하러 가야 합니다. 밥 먹고, 입 닦고, 이 쑤시고, 커피 마시고, 다시 이 닦고, 신발끈 묶고, 기지개 한 번 펴고 하느라 일할 시간이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요.
- 잘 먹기
- 잘 자기
- 잘 입기
잘 먹고나면 별다른 불만이 없어지고, 잘 자고 나면 피로가 사라지며, 잘 입으면 몸에 딱히 불편함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살펴보면 다음의 세부 항목을 찾을 수 있지요.
먹기 - 먹고 싶은 걸 잘 먹어야 합니다. 먹기 싫은 걸 억지로 먹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부족하게 먹으면 안되지요. 음식의 가격이라던가 음식의 수준은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합니다.
자기 - 잘 잘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잘 잘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은 시끄럽지 않고 빛이 차단될 수 있으며 온도가 적당한 공간을 말합니다. 집의 평수라던가 사는 곳의 위치와 같은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입기 -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옷이 필요합니다. 너무 작아서 몸을 조이거나 너무 커서 흘러내리지 않는 적당한 크기의 옷이면 됩니다. 젖어 있거나 너무 딱딱하지 않아야 합니다. 화려함이라던지 메이커와 같은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에 필요한 세가지입니다. 인간에게 이 세가지가 충족이 되고 나면 큰 불편 없이 하느님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결론에 이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어른이 되었고 사회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온갖 복잡다단한 욕구 속에서 살아가니까요. 단순히 위의 세가지 욕구가 채워졌다고 만족하고 살라고 한다면 당장 일어난 반발들이 엄청날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자신이 더해놓은 분류 기준만큼 행복은 도리어 줄어들게 되니까요. 기초만 채우면 행복을 시작할 수 있는데 기초 분류 이외에 이것 저것 챙겨야 할 주머니들이 너무나 많아서 거기에다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나니 정작 ‘본질적인 일’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셈이지요.
밥 먹었으면 일어나 일하러 가야 합니다. 밥 먹고, 입 닦고, 이 쑤시고, 커피 마시고, 다시 이 닦고, 신발끈 묶고, 기지개 한 번 펴고 하느라 일할 시간이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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