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미워하는 게 아니라 관심이 없어집니다. 그저 필요에 의한 관심만 생길 뿐이지요. 우리는 모르는 동네에서 지나가다 만난 구멍가게 아줌마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지금 심정이 어떤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지요. 그저 지금 필요한 껌이나 사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에 대해서 신경을 씁니다. 그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하고 왜 하는지를 궁금해 하고 그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거나 또는 반대로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지요. 그것이 사랑의 증거가 됩니다.
우리가 미워하게 되는 이들은 사실 사랑하는 이들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미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가 죽든 살든 그것은 그의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기에 그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그래서 그가 하는 행동이 나의 기대와 맞지 않아 그를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 범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만큼 많은 곳에 신경을 쓰고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일과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운데 ‘하느님’도 우리의 관심사의 하나로 존재하지요. 하지만 생각만큼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느님을 이용할 뿐, 그분의 마음이 아픈지, 기쁜지를 걱정하려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가장 소중하며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섬세하고 느끼고 그리고 나서는 주변의 가장 가까이 사는 이들과 내가 하는 일, 그리고 내가 소유한 것들에 마음을 돌립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구요? 그럼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하느님의 마음 아픔 때문에 당신이 마음 아파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 질문의 답이 바로 하느님을 사랑하는가 하는 질문의 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에 대해서 신경을 씁니다. 그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하고 왜 하는지를 궁금해 하고 그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거나 또는 반대로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지요. 그것이 사랑의 증거가 됩니다.
우리가 미워하게 되는 이들은 사실 사랑하는 이들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미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가 죽든 살든 그것은 그의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기에 그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그래서 그가 하는 행동이 나의 기대와 맞지 않아 그를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 범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만큼 많은 곳에 신경을 쓰고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일과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운데 ‘하느님’도 우리의 관심사의 하나로 존재하지요. 하지만 생각만큼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느님을 이용할 뿐, 그분의 마음이 아픈지, 기쁜지를 걱정하려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가장 소중하며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섬세하고 느끼고 그리고 나서는 주변의 가장 가까이 사는 이들과 내가 하는 일, 그리고 내가 소유한 것들에 마음을 돌립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구요? 그럼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하느님의 마음 아픔 때문에 당신이 마음 아파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 질문의 답이 바로 하느님을 사랑하는가 하는 질문의 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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