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식은 축적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인간은 탄생부터 죽음까지 유사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기묘한 새로운 물건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자신의 인격이 증진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고, 최신 사이트에서 가장 현명한 이의 글을 바로바로 접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인격을 증진시키는 데에 더 빠른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닌 셈입니다.
상황이 그러하니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언제나 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정도면 되었다고 교만한 순간, 바로 그 교만으로 다시 바닥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 세상을 접하고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배워 나갑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영적 훈련’도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내가 없이는 그 어떤 성장도 존재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대중가요를 많이 부른다고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은 배우거나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꽤나 고난이도의 영적 성장의 단계에서 스스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나누거나 양보할 줄을 모르고 욕심을 부리는 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 이는 껍데기만 성장했지 하나도 크지 않은 사람입니다. 다른 이가 보면 눈에 뻔히 보이는 고집을 자기 혼자 부리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교만하고 불성실하고 나태하며 이기적이고 악의에 가득한 이들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자신들이 지닌 하찮은 재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것이라고 자랑할 때에는 정말 기가 찹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을 인내와 수양 속에서 살아온 시골 할아버지의 묵직한 내면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모여서 누군가에 대한 험담을 할 때에,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이 다른 곳에 가서 같은 행위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니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릅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수준에서 모임을 형성하는 법입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모임 안에서 단 한 마디도 꺼내지 않으며 온통 세속적인 이야기로 도배를 하는 사람이 성당에 가서는 학생들을 하느님께로 이끈다는 교리교사를 한다는 것도 참으로 재미있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시작부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도끼를 들지도 않고 나무를 베어 보겠다는 것도 재미난 상황일 수밖에 없습니다. 호랑이굴 근처에도 가지 않으면서 호랑이를 잡아 오겠다고 허풍을 떠는 사냥꾼과 다를 바 없습니다.
상황이 그러하니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언제나 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정도면 되었다고 교만한 순간, 바로 그 교만으로 다시 바닥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 세상을 접하고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배워 나갑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영적 훈련’도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내가 없이는 그 어떤 성장도 존재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대중가요를 많이 부른다고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은 배우거나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꽤나 고난이도의 영적 성장의 단계에서 스스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나누거나 양보할 줄을 모르고 욕심을 부리는 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 이는 껍데기만 성장했지 하나도 크지 않은 사람입니다. 다른 이가 보면 눈에 뻔히 보이는 고집을 자기 혼자 부리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교만하고 불성실하고 나태하며 이기적이고 악의에 가득한 이들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자신들이 지닌 하찮은 재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것이라고 자랑할 때에는 정말 기가 찹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을 인내와 수양 속에서 살아온 시골 할아버지의 묵직한 내면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모여서 누군가에 대한 험담을 할 때에,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이 다른 곳에 가서 같은 행위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니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릅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수준에서 모임을 형성하는 법입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모임 안에서 단 한 마디도 꺼내지 않으며 온통 세속적인 이야기로 도배를 하는 사람이 성당에 가서는 학생들을 하느님께로 이끈다는 교리교사를 한다는 것도 참으로 재미있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시작부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도끼를 들지도 않고 나무를 베어 보겠다는 것도 재미난 상황일 수밖에 없습니다. 호랑이굴 근처에도 가지 않으면서 호랑이를 잡아 오겠다고 허풍을 떠는 사냥꾼과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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