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 앞에 아무리 글자를 적어 들이대어 봐야 소용없는 일입니다. 장님에게는 청각이나 촉각을 동원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미각과 후각도 함께 말이지요. 영적 장님에게 영적인 교훈을 내밀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은 아직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신앙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소용없습니다. 그들은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버려두나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자녀를 닥달해봐야 얻는 것이라고는 노력한 만큼의 반발 뿐입니다. 밥을 먹기 싫어해서 떼를 쓰는 아이에게 억지로 밥을 밀어 넣는다고 그 아이가 감사하다고 받아먹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을 흘기며 악을 써가며 입에 밀어넣은 밥을 토해 버릴 겁니다. 그래서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등떠민다고 장원급제하지 않습니다.
그냥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랍니까? 내버려 두라고 하구선. 아니요. 내버려 두면 안됩니다. 보다 더한 열정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로사리오를 바치는 횟수로 기도의 열정을 논하지 마십시오. 밥을 많이 먹는다고 소화가 되지 않는 것처럼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어야 하고, 진정한 열정으로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한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것은, ‘기도의 효과’입니다. 집게로 고기를 집어들 수 있고, 컵으로 물을 뜰 수 있습니다. 저마다의 도구가 있지요. 영혼을 다루는 훌륭한 도구는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를 무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야말로 영혼에 작용하는 가장 최선의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냥 두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몇 배 더한 열심으로 하느님에게 간절히 청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엇나가지 않도록 말이지요. 기도는 어둠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선을 보호하고 보강하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타인을 위한 기도는 가장 훌륭하게 작용합니다. 저는 한 사제나 수도자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들이 몸담고 있었던 공동체에도 책임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정말 그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했는지 말이지요. 총알이 없는데 총을 쏠 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어둠에 맞서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사제와 수도자에게 얼마만한 기도가 필요하겠습니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영적 장님을 마주하게 되고 그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보게 되면 억지로 뜯어 고치려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방치하지는 말고 보다 강력한 도움을 전해 주십시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자녀의 신앙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소용없습니다. 그들은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버려두나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자녀를 닥달해봐야 얻는 것이라고는 노력한 만큼의 반발 뿐입니다. 밥을 먹기 싫어해서 떼를 쓰는 아이에게 억지로 밥을 밀어 넣는다고 그 아이가 감사하다고 받아먹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을 흘기며 악을 써가며 입에 밀어넣은 밥을 토해 버릴 겁니다. 그래서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등떠민다고 장원급제하지 않습니다.
그냥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랍니까? 내버려 두라고 하구선. 아니요. 내버려 두면 안됩니다. 보다 더한 열정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로사리오를 바치는 횟수로 기도의 열정을 논하지 마십시오. 밥을 많이 먹는다고 소화가 되지 않는 것처럼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어야 하고, 진정한 열정으로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한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것은, ‘기도의 효과’입니다. 집게로 고기를 집어들 수 있고, 컵으로 물을 뜰 수 있습니다. 저마다의 도구가 있지요. 영혼을 다루는 훌륭한 도구는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를 무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야말로 영혼에 작용하는 가장 최선의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냥 두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몇 배 더한 열심으로 하느님에게 간절히 청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엇나가지 않도록 말이지요. 기도는 어둠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선을 보호하고 보강하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타인을 위한 기도는 가장 훌륭하게 작용합니다. 저는 한 사제나 수도자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들이 몸담고 있었던 공동체에도 책임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정말 그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했는지 말이지요. 총알이 없는데 총을 쏠 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어둠에 맞서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사제와 수도자에게 얼마만한 기도가 필요하겠습니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영적 장님을 마주하게 되고 그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보게 되면 억지로 뜯어 고치려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방치하지는 말고 보다 강력한 도움을 전해 주십시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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