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인의 삶에 대해서 결코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성인이 제 아무리 자서전을 엮는다 해도 말입니다.
왜냐면 그 성인의 가장 내밀한 곳에 머무시는 하느님과의 대화는
오직 그만이 알 수 있기 때문이고
그것을 엮어낼 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보는 것은 그 성인의 비춰준 하느님의 빛에 불과합니다.
빛이 반사되었다고 하는 것은 달리 표현하면
그 빛을 반사시킬 거리가 남아 있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본질적인 빛을 얻어만나기에 앞서
반사된 그 빛을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결국 그 빛은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마련하신 '성화'의 길은
저마다 제각각이라서
자기 스스로 그 길을 발견해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찾음'도 쓸데없으니
당신이 열어 보이기 전에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요?
매 순간 그분의 손길에 우리를 내어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왼쪽으로 가라 하시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라 하시면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 영적 민감성을 잃지 말고
매사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는 수 밖에요.
눈 앞에 드리워진 죄책과 걱정의 장막은 걷어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과거나 미래의 일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과 우리에게는 오직 '현재'만이 존재하니까요.
지금 이 순간을 느낀다면
마음을 하느님께 들어높이세요.
하느님은 당신의 영혼을 받아 안으십니다.
그 평화 속에 머무르십시오.
<디지털 시대의 성인>
성인이 제 아무리 자서전을 엮는다 해도 말입니다.
왜냐면 그 성인의 가장 내밀한 곳에 머무시는 하느님과의 대화는
오직 그만이 알 수 있기 때문이고
그것을 엮어낼 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보는 것은 그 성인의 비춰준 하느님의 빛에 불과합니다.
빛이 반사되었다고 하는 것은 달리 표현하면
그 빛을 반사시킬 거리가 남아 있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본질적인 빛을 얻어만나기에 앞서
반사된 그 빛을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결국 그 빛은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마련하신 '성화'의 길은
저마다 제각각이라서
자기 스스로 그 길을 발견해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찾음'도 쓸데없으니
당신이 열어 보이기 전에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요?
매 순간 그분의 손길에 우리를 내어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왼쪽으로 가라 하시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라 하시면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 영적 민감성을 잃지 말고
매사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는 수 밖에요.
눈 앞에 드리워진 죄책과 걱정의 장막은 걷어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과거나 미래의 일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과 우리에게는 오직 '현재'만이 존재하니까요.
지금 이 순간을 느낀다면
마음을 하느님께 들어높이세요.
하느님은 당신의 영혼을 받아 안으십니다.
그 평화 속에 머무르십시오.
<디지털 시대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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