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늘 청하는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주신다'는 믿음,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상황이 아무리 배배 꼬인 듯 보여도
위의 믿음의 고백을 반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으며
우리의 생각은 너무나 미흡하고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보살피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을 들어 주십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그렇지 않다'는 여러가지 예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빌어봤자 소용 없더라는 내용들,
해도 안되더라는 내용들,
신앙생활 안에서의 이런 저런 실패담들을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를
온전히 아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 뿐이고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가진 계획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은 때로는 우리에게 죽을 것 같은 시련도 허락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길고도 짭은 생에
하느님은 우리에게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 주십니다.
우리는 그런 하느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사실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진 믿음은 '어리석음'에 불과합니다.
10을 가지고 10에 해당하는 일을 해도 될까 말까한데
우리는 1을 가지고 10을 해내겠다고 종종 나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보화를 하느님께서 키우시도록
우리의 몸과 마음을 내어 맡겨야 합니다.
시련의 때는 오히려 '기회'입니다.
도가니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는 금은 정련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도전 거리가 다가올 때에
여러분은 그것을 둘도 없는 기회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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