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말씀은 인간을 깨어나게 만들어.
성경의 지혜는 인간을 참 행복으로 이끌어주지.
성경은 우리더러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해.
하느님의 계획에 의하면
인간은 원래 행복하게 살도록 만들어진 것일 뿐이야.
결국 걱정은 우리가 만들어낸 것에 불과해.
하느님은 처음에 인간에게 걱정의 여지를 내어준 적이 없어.
다만 인간들이 하느님에게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하느님은 그런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느끼도록 노동과 고생을 마련하신거지.
눈 앞에 뻔히 먹을 것이 있음에도
앞으로 먹을 거리를 걱정하는 것이 우리들이잖아.
품위를 유지하고 먹고 살 돈이 있음에도
돈이 사라지면 어쩌나를 지레 걱정하곤 하지.
아무것도 일어난 일이 없는데
우리는 모든 것이 일어날 상황을 미리 짜보고 걱정해.
모든 것을 제 때에 마련하시는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거야.
부질없어.
인간이 지닌 능력과 그의 삶이란 이리도 허무한 것이야.
그러나 그 가운데 깨닫는 자가 있어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지.
오직 하느님의 일만이 영원하며
그 나머지 것들은 모두 영원 속에 스러져 갈 것들이야.
모으고 쌓는 건 인간이 개발한 것이지
하느님은 모으고 쌓으라고 한 적이 없어.
사람이 있으면 사랑하면 되는거야.
사랑 못하겠거든 적어도 미워하진 않으면 되는 거라구.
그렇게 지내다가 다시 적절한 때에 사랑을 시도하면 되는거지.
헌데 왜 그렇게들 못 죽여 난리인걸까?
우리가 누릴 생은 그리 길지 않은데
왜 그 시간을 미움과 증오로 채워 나가는건지...
사람의 목숨이나 짐슴의 목숨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인데
살다가 욕구하다가 채우다가 가는 거지.
짐승에서 그치지 않으려면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일을 해야 할 터인데,
왜 사람들은 '사랑'에 눈뜨지 못하는걸까?
<디지털 시대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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