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아무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하느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에페2,12)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으면 다시 원래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럼 그것이 무슨 의미를 지닐까요? 그 하나를 지니고 있던 잠시의 순간, 찰나라도 의미가 있기는 한 걸까요?
만일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다면 그게 사실입니다. 하다못해 그 하나라도 제대로 가져보고 내버리는 수 밖에요. 그것이 하느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 생에 뭐라도 하나 건져보자.’라는 것이 그들을 지탱하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라져버릴 헛된 희망이지요. 그들이 사라지고나면 정말 그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않는 셈입니다.
‘아니다! 우리는 왕들의 이름을 기억한다!’ 그럼 왕이 되셔야지요. 그나마 이름이라도 남기려면 왕이라도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왕이 되어 버린다면 그 또한 의미가 없는 셈입니다. 그리고 역사의 책장을 빼곡이 채울 만큼 수많은 왕들이 전세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설령 왕이 된다 한들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 우리는 이 생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한다 해도 미국 대통령이 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희망이라는 것은 조금만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참으로 헛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희망’이라는 것은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한계’ 앞에서 무너져 버리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희망이 빛을 발합니다. 우리는 ‘부활’의 희망, ‘영원’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며 하루하루를 영원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때문이지요.
우리 신앙인들의 하루는 다릅니다. 우리는 단순히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그 일상 안에 사랑의 씨앗을 심지요. 마치 나사를 한 바퀴 돌리면 더 깊이 파고드는 것처럼 우리는 일상의 순환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이 조이는 것입니다. 이 영원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신뢰하는 분이 약속하신 것이니까요.
이런 우리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비웃을 것입니다. 그저 가진 것이나 건지지 무슨 엉뚱한 미신을 믿는다고 난리를 친다고 비웃는 것이 보통이지요. 그들이 세상의 더 나은 편의와 삶을 위해서 헌신하는 동안 그들의 눈에 우리는 멍청한 짓거리들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두고 보면 알겠지요.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으로 사족을 단다면, 이렇게 사는 게 현실적으로도 더 행복합니다. 우리는 돈 좀 더 벌겠다고 안달하느니 차라리 이미 가진 것 안에서 하루를 더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니까요.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으면 다시 원래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럼 그것이 무슨 의미를 지닐까요? 그 하나를 지니고 있던 잠시의 순간, 찰나라도 의미가 있기는 한 걸까요?
만일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다면 그게 사실입니다. 하다못해 그 하나라도 제대로 가져보고 내버리는 수 밖에요. 그것이 하느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 생에 뭐라도 하나 건져보자.’라는 것이 그들을 지탱하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라져버릴 헛된 희망이지요. 그들이 사라지고나면 정말 그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않는 셈입니다.
‘아니다! 우리는 왕들의 이름을 기억한다!’ 그럼 왕이 되셔야지요. 그나마 이름이라도 남기려면 왕이라도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왕이 되어 버린다면 그 또한 의미가 없는 셈입니다. 그리고 역사의 책장을 빼곡이 채울 만큼 수많은 왕들이 전세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설령 왕이 된다 한들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 우리는 이 생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한다 해도 미국 대통령이 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희망이라는 것은 조금만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참으로 헛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희망’이라는 것은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한계’ 앞에서 무너져 버리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희망이 빛을 발합니다. 우리는 ‘부활’의 희망, ‘영원’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며 하루하루를 영원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때문이지요.
우리 신앙인들의 하루는 다릅니다. 우리는 단순히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그 일상 안에 사랑의 씨앗을 심지요. 마치 나사를 한 바퀴 돌리면 더 깊이 파고드는 것처럼 우리는 일상의 순환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이 조이는 것입니다. 이 영원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신뢰하는 분이 약속하신 것이니까요.
이런 우리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비웃을 것입니다. 그저 가진 것이나 건지지 무슨 엉뚱한 미신을 믿는다고 난리를 친다고 비웃는 것이 보통이지요. 그들이 세상의 더 나은 편의와 삶을 위해서 헌신하는 동안 그들의 눈에 우리는 멍청한 짓거리들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두고 보면 알겠지요.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으로 사족을 단다면, 이렇게 사는 게 현실적으로도 더 행복합니다. 우리는 돈 좀 더 벌겠다고 안달하느니 차라리 이미 가진 것 안에서 하루를 더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