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경강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한 나이 많은 자매님을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옆에 큰 건물 하나가 보이자 그 자매님이 말했습니다.
- 저거 개신교 교회 건물이예요.
- 그렇군요. 많이 들어오나봐요.
- 네, 사람들이 얼마나 모이는지 몰라요. 저기서 컴퓨터도 주고 돈도 주고 하거든요.
- 저런… 안타깝네요. 돈으로 모인 마음은 결국 돈 때문에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그걸 알지 못하는 거겠죠. 예수님을 가르치고 사람들이 사랑하도록 가르친다면 누가 뭐라 하겠어요. 문제는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돈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면 그 마음 안에 탐욕을 심는 법이예요.
일찍부터 저희 동네에서 개신교가 어떤 식으로 확장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활동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눈에 드러나고 있지요. 하지만 문제는 과연 정말 선교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이겠지요. 그리고 우리 가톨릭 교회도 같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건물을 지어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물질로 유혹하려는 시도는 굉장히 강한 유혹이지요. 왜냐하면 즉각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키니까요. 하지만 진정한 선교는 ‘하느님’을 가르치고 사람들이 스스로 참된 길을 찾아 걷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요. 그래서 이 어려운 방법이 싫은 이들은 단시간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행사를 계획하고 물건들을 나누어주는 후자의 방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언뜻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미 받은 것으로 물들어 있는 마음이지요. 거기에서 탐욕을 빼내고 다시 신앙을 집어넣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선교사들이 초창기에 의욕적으로 물질 선교를 하다가 나중에 이게 아니라는 걸 깨닫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 버린 것이지요.
- 저거 개신교 교회 건물이예요.
- 그렇군요. 많이 들어오나봐요.
- 네, 사람들이 얼마나 모이는지 몰라요. 저기서 컴퓨터도 주고 돈도 주고 하거든요.
- 저런… 안타깝네요. 돈으로 모인 마음은 결국 돈 때문에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그걸 알지 못하는 거겠죠. 예수님을 가르치고 사람들이 사랑하도록 가르친다면 누가 뭐라 하겠어요. 문제는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돈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면 그 마음 안에 탐욕을 심는 법이예요.
일찍부터 저희 동네에서 개신교가 어떤 식으로 확장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활동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눈에 드러나고 있지요. 하지만 문제는 과연 정말 선교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이겠지요. 그리고 우리 가톨릭 교회도 같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건물을 지어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물질로 유혹하려는 시도는 굉장히 강한 유혹이지요. 왜냐하면 즉각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키니까요. 하지만 진정한 선교는 ‘하느님’을 가르치고 사람들이 스스로 참된 길을 찾아 걷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요. 그래서 이 어려운 방법이 싫은 이들은 단시간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행사를 계획하고 물건들을 나누어주는 후자의 방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언뜻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미 받은 것으로 물들어 있는 마음이지요. 거기에서 탐욕을 빼내고 다시 신앙을 집어넣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선교사들이 초창기에 의욕적으로 물질 선교를 하다가 나중에 이게 아니라는 걸 깨닫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 버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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