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아이들이 시골길 순례를 떠나는 날 하필이면 차가 고장 났습니다. 차축 부근이 심하게 손상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른 바꿔 달라고 했지요. 아마 예전 같았으면 불안하고 어쩔 줄 몰라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평온합니다. 하느님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일이 일어나게 두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트럭에 실었던 짐을 가지고 돌아오려는데 한 아저씨가 짐 옮기는 것을 자기 차로 도와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지요. 하느님은 그 아저씨에게 선행을 할 기회를 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돌아와 자매들과 오붓한 커피 타임을 즐겼습니다.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교황님의 미사때 있었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매들의 말에 의하면 청년들이 걸으려 했던 그 길은 참 위험한 길이라서 언제라도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하느님은 우리 청년들을 보호하려 했는지도 모릅니다.
돌아오니 담당 신부님이 오후에 당신이 하려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서 걱정이었다고 하네요. 어쩌면 하느님은 청년들이 얼른 돌아와서 신부님이 마련한 그 프로그램을 할 수 있기를 바라셨는지도 모릅니다.
차는 고쳐지겠지요. 그리고 또다시 고장나게 될 거구요. 하지만 저마다의 자리에서 일어난 소중한 체험들은 오직 이 순간에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안배하시는 하느님에게 감사드릴 뿐입니다.
트럭에 실었던 짐을 가지고 돌아오려는데 한 아저씨가 짐 옮기는 것을 자기 차로 도와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지요. 하느님은 그 아저씨에게 선행을 할 기회를 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돌아와 자매들과 오붓한 커피 타임을 즐겼습니다.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교황님의 미사때 있었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매들의 말에 의하면 청년들이 걸으려 했던 그 길은 참 위험한 길이라서 언제라도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하느님은 우리 청년들을 보호하려 했는지도 모릅니다.
돌아오니 담당 신부님이 오후에 당신이 하려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서 걱정이었다고 하네요. 어쩌면 하느님은 청년들이 얼른 돌아와서 신부님이 마련한 그 프로그램을 할 수 있기를 바라셨는지도 모릅니다.
차는 고쳐지겠지요. 그리고 또다시 고장나게 될 거구요. 하지만 저마다의 자리에서 일어난 소중한 체험들은 오직 이 순간에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안배하시는 하느님에게 감사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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