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나누면서 신부님과 다시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50년을 가까이 이들과 살아도 문화적인 측면에서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아마 그 가장 깊숙한 곳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찾는 것을 모두 이루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모두 저버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 간극 조절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핵심은 ‘사랑’이지요. 사랑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약을 하겠다는 아이를 사랑한다고 그대로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잘 해 보겠다는데 능력이 부족한 아이를 두고 대놓고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셈입니다.
성소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누었습니다. 성소를 키워 놓으면 다들 성소를 잃어버린다고 하셨지요. 그래도 성소를 키워 놓으니 나가는 것이지, 성소 자체가 없으면 당연히 나갈 사람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써 볼리비아 현지인을 신부들을 만들어 놓으면 다들 시골에 돌아가서 사목하기를 거부한다고 하네요. 자신은 그런 곳에서 일하기 위해서 양성을 받은 게 아니라고 한답니다. 그리고는 다들 부유한 외국이나 적어도 도심지로 나가기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신 자신은 오히려 지금 머무는 시골이 더 낫다고 하십니다. 기후 환경도 그렇고 조용한 것이 당신에게는 더 익숙해져 버렸다는 것이지요.
아마 저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노년에는 그리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도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에 가면 거부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가난한 동네에 가서 꾸준히 사람들을 열심히 사목하면서 살아보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제 생명을 아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겠지요.
사람들이 찾는 것을 모두 이루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모두 저버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 간극 조절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핵심은 ‘사랑’이지요. 사랑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약을 하겠다는 아이를 사랑한다고 그대로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잘 해 보겠다는데 능력이 부족한 아이를 두고 대놓고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셈입니다.
성소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누었습니다. 성소를 키워 놓으면 다들 성소를 잃어버린다고 하셨지요. 그래도 성소를 키워 놓으니 나가는 것이지, 성소 자체가 없으면 당연히 나갈 사람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써 볼리비아 현지인을 신부들을 만들어 놓으면 다들 시골에 돌아가서 사목하기를 거부한다고 하네요. 자신은 그런 곳에서 일하기 위해서 양성을 받은 게 아니라고 한답니다. 그리고는 다들 부유한 외국이나 적어도 도심지로 나가기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신 자신은 오히려 지금 머무는 시골이 더 낫다고 하십니다. 기후 환경도 그렇고 조용한 것이 당신에게는 더 익숙해져 버렸다는 것이지요.
아마 저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노년에는 그리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도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에 가면 거부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가난한 동네에 가서 꾸준히 사람들을 열심히 사목하면서 살아보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제 생명을 아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겠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