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사자 모임을 마치면서 이런 말을 농담처럼 했습니다.
“걱정마세요. 제가 늘 도와 드릴께요. 저는 튼튼하거든요. 그러니 뭐든 저에게 말씀하세요. 뭐 제가 울어야 할 일이 생기면 혼자 조용히 방에서 울죠 뭐.”
사람들은 사제를 찾습니다.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에 특별히 더 찾습니다. 위로받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남편과 다투고 난 뒤에, 친구들과 문제가 있고 난 뒤에, 신앙과 현실에 괴리감이 있을 때, 누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그런 모든 때에 사람들은 사제를 찾고 영적으로 인간적으로 위로를 찾습니다.
글쎄요. 다른 사제들이 어찌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각자에게 맡겨야 할 문제이지요. 각자가 하느님 앞에 대답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저로서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들에게 작은 힘과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저 자신이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 그 부족함 때문에 혼자 방에서 고심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힘들 때면 저를 찾는데 제가 찾을 곳이라고는 주님 한 분 뿐입니다. 그래서 사제에게 ‘고독’은 친구입니다.
혼자 조용히 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눈물은 나오지 않더라도 혼자 조용히 방에 머무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반성하고 뉘우치고 다시 스스로 정돈해서 힘을 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성령께서는 그 사제와 함께 할 것입니다.
다들 저 살기 바쁜 터라 타인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저마다 꾸준히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특히나 그가 교회의 사제라면 그는 마땅히 꾸준히 사랑해야 하고 모든 이를 동등하게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도록 노력하지요.
다만 한가지는 여러분의 기도입니다. 기도만큼은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건 바라지도 않고 딱히 필요한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만큼은 아무리 많이 받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사제들을 위해서, 특히 여러분들의 본당에 있는 신부님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십시오.
“걱정마세요. 제가 늘 도와 드릴께요. 저는 튼튼하거든요. 그러니 뭐든 저에게 말씀하세요. 뭐 제가 울어야 할 일이 생기면 혼자 조용히 방에서 울죠 뭐.”
사람들은 사제를 찾습니다.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에 특별히 더 찾습니다. 위로받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남편과 다투고 난 뒤에, 친구들과 문제가 있고 난 뒤에, 신앙과 현실에 괴리감이 있을 때, 누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그런 모든 때에 사람들은 사제를 찾고 영적으로 인간적으로 위로를 찾습니다.
글쎄요. 다른 사제들이 어찌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각자에게 맡겨야 할 문제이지요. 각자가 하느님 앞에 대답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저로서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들에게 작은 힘과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저 자신이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 그 부족함 때문에 혼자 방에서 고심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힘들 때면 저를 찾는데 제가 찾을 곳이라고는 주님 한 분 뿐입니다. 그래서 사제에게 ‘고독’은 친구입니다.
혼자 조용히 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눈물은 나오지 않더라도 혼자 조용히 방에 머무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반성하고 뉘우치고 다시 스스로 정돈해서 힘을 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성령께서는 그 사제와 함께 할 것입니다.
다들 저 살기 바쁜 터라 타인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저마다 꾸준히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특히나 그가 교회의 사제라면 그는 마땅히 꾸준히 사랑해야 하고 모든 이를 동등하게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도록 노력하지요.
다만 한가지는 여러분의 기도입니다. 기도만큼은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건 바라지도 않고 딱히 필요한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만큼은 아무리 많이 받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사제들을 위해서, 특히 여러분들의 본당에 있는 신부님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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