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사장의 모습을 떠올려봅시다. 저마다 다른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합니다. 뼈대를 용접하는 사람, 벽돌을 쌓는 사람, 내부에 전선을 설치하는 사람 등등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겠지요. 그러나 각자 하는 일이나 그들의 소박한 실수에 대해서 그들은 서로를 두고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마다의 특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이 모두 같은 건물을 짓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건축 자재를 몰래 훔쳐나가는 것을 본다면 자신의 특기와는 상관없이 그를 제지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반대로 건물을 망가뜨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저마다 다른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각자의 특기와 직분에 따라서 서로 다른 일을 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나라는 지상에서 ‘완료’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천상에서 완료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지상에서 각자 건축 자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행여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같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안다면 그냥 서로를 존중하면 됩니다. 그러나 전혀 엉뚱하게 건물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과연 교회라는 건물은 어떻게 지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함께 같은 마음으로 건물을 짓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저마다 모두 작업반장이 되어서 아주 소소한 일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들쑤시고 다니는 걸까요? 우리를 이끄시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분의 지체일 뿐입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저마다 다른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각자의 특기와 직분에 따라서 서로 다른 일을 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나라는 지상에서 ‘완료’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천상에서 완료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지상에서 각자 건축 자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행여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같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안다면 그냥 서로를 존중하면 됩니다. 그러나 전혀 엉뚱하게 건물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과연 교회라는 건물은 어떻게 지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함께 같은 마음으로 건물을 짓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저마다 모두 작업반장이 되어서 아주 소소한 일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들쑤시고 다니는 걸까요? 우리를 이끄시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분의 지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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