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은 모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좋다가도 나중에는 힘들어지게 마련입니다. 모임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기에 결국에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제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욕구하는 바가 다르기에 모임이 지속되면 반드시 모종의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모임의 구성원이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는가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서로를 바라보기보다 한 방향을 바라보는 모임이라면 가능성이 있지요. 그 방향으로 서로 가진 재주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이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피치 못하는 충돌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나약하고 한계를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처럼 늘 항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시 결론으로 돌아오건데 그 어떤 모임이든지 분명히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알고 받아들이는 것과 모르고 받아들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미리 준비를 갖추고 모임에 참석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만일 리더가 이를 알고 있다면 미리 준비를 할 것입니다.
본당의 이런 저런 목적을 지닌 모임들은 반드시 구성원간의 충돌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면 가장 필요한 것은 지금 걸어가고 있는 목적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만일 우리가 하려는 일의 의미가 상실된 모임이라면 모임 자체를 그만 두는 것이 낫습니다. 예컨대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어머니들이 모임을 만들었는데 모임이 원래의 취지와 전혀 상관없이 어머니들 계모임이 되어 버린다면 그건 목적을 상실한 셈이 되는 것이지요. 아예 분명하게 어머니들의 ‘친교’ 모임으로 성격을 전환해서 계속 진행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어정쩡하게 아이들을 돌본다면서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면서 자기들끼리 놀러 다니는 식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결국 단순한 모임이냐, 함께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냐 하는 것은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고 얼마나 의미있는가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우리 교회는 신앙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든 모임의 근본 성격은 ‘하느님을 추구하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이를 망각한 모임은 세속화 되어가고 결국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이는 비단 평신도들의 모임 만이 아니라 수도자나 사제들의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모임의 구성원이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는가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서로를 바라보기보다 한 방향을 바라보는 모임이라면 가능성이 있지요. 그 방향으로 서로 가진 재주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이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피치 못하는 충돌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나약하고 한계를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처럼 늘 항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시 결론으로 돌아오건데 그 어떤 모임이든지 분명히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알고 받아들이는 것과 모르고 받아들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미리 준비를 갖추고 모임에 참석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만일 리더가 이를 알고 있다면 미리 준비를 할 것입니다.
본당의 이런 저런 목적을 지닌 모임들은 반드시 구성원간의 충돌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면 가장 필요한 것은 지금 걸어가고 있는 목적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만일 우리가 하려는 일의 의미가 상실된 모임이라면 모임 자체를 그만 두는 것이 낫습니다. 예컨대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어머니들이 모임을 만들었는데 모임이 원래의 취지와 전혀 상관없이 어머니들 계모임이 되어 버린다면 그건 목적을 상실한 셈이 되는 것이지요. 아예 분명하게 어머니들의 ‘친교’ 모임으로 성격을 전환해서 계속 진행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어정쩡하게 아이들을 돌본다면서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면서 자기들끼리 놀러 다니는 식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결국 단순한 모임이냐, 함께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냐 하는 것은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고 얼마나 의미있는가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우리 교회는 신앙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든 모임의 근본 성격은 ‘하느님을 추구하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이를 망각한 모임은 세속화 되어가고 결국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이는 비단 평신도들의 모임 만이 아니라 수도자나 사제들의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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