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짜리 아이가 고등 수학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아이는 먼저 ‘수의 개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과욕에 사로잡혀 수많은 영성 대가들이 남긴 글들을 통해 ‘방법론’을 터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끌어내려고 시도하는 것은 마치 고등 수학책의 책장을 찢어내는 것에 비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책장을 찢어내어 간직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는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셈입니다.
씨앗을 심자마자 열매를 바라는 마음은 서투르고 성급한 마음입니다. 아직 자라지도 않았는데 얼른 먹고 싶어하는 마음도 마찬가지이지요. 이제 겨우 하느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마치 모든 것을 다 이룬 듯이 생각하는 철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남의 말만 되풀이하는 앵무새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마치 그들의 지혜가 자신 안에 녹아들어 있는 듯이 행동합니다. 그들의 가면은 어렵지 않게 벗겨집니다. 그들에게 ‘시련’이 다가올 때면 그들은 당장 가면을 벗어 던져 버리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인식하는 것, 어쩌면 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오히려 내 손 앞의 휴대폰이 나에게는 더 실존적이지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우리는 눈에 띄게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축구 경기가 있을 때에 텔레비전 앞에서는 모두 감독이 되지만 실제 운동장에 나가면 잠시만 뛰어도 헉헉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훈련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씨앗을 심자마자 열매를 바라는 마음은 서투르고 성급한 마음입니다. 아직 자라지도 않았는데 얼른 먹고 싶어하는 마음도 마찬가지이지요. 이제 겨우 하느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마치 모든 것을 다 이룬 듯이 생각하는 철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남의 말만 되풀이하는 앵무새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마치 그들의 지혜가 자신 안에 녹아들어 있는 듯이 행동합니다. 그들의 가면은 어렵지 않게 벗겨집니다. 그들에게 ‘시련’이 다가올 때면 그들은 당장 가면을 벗어 던져 버리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인식하는 것, 어쩌면 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오히려 내 손 앞의 휴대폰이 나에게는 더 실존적이지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우리는 눈에 띄게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축구 경기가 있을 때에 텔레비전 앞에서는 모두 감독이 되지만 실제 운동장에 나가면 잠시만 뛰어도 헉헉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훈련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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