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 모든 것을 쓸어가는 바람
지진 - 천지를 뒤흔드는 지진
불 -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불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엘리야에게 나타난 표징들입니다. 주님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건네십니다. 주님의 권능은 바람으로도 지진으로도 불로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것들은 기원이 엉뚱한 데에 있습니다.
어디로 어떻게 불지 모르는 바람, 하지만 모든 것을 쓸어가는 바람, 천지를 뒤흔드는 지진, 모든 것을 불살라버리는 불은 우리의 세속적 욕구에 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우리를 내맡기고 휘둘려 다닐 때에는 우리 안에 그 어떻 좋은 것도 머물지 못하고 모두 사라져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말을 건네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연 귀를 기울일 준비를 갖추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아직도 우리 스스로를 강하고 거칠고 뜨거운 욕구에 맡기고 있는 걸까요?
지진 - 천지를 뒤흔드는 지진
불 -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불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엘리야에게 나타난 표징들입니다. 주님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건네십니다. 주님의 권능은 바람으로도 지진으로도 불로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것들은 기원이 엉뚱한 데에 있습니다.
어디로 어떻게 불지 모르는 바람, 하지만 모든 것을 쓸어가는 바람, 천지를 뒤흔드는 지진, 모든 것을 불살라버리는 불은 우리의 세속적 욕구에 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우리를 내맡기고 휘둘려 다닐 때에는 우리 안에 그 어떻 좋은 것도 머물지 못하고 모두 사라져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말을 건네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연 귀를 기울일 준비를 갖추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아직도 우리 스스로를 강하고 거칠고 뜨거운 욕구에 맡기고 있는 걸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