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죽음이 예수님을 집어 삼키지 않았다면 죽음은 여전히 세상에서 득세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은 예수님을 집어삼켰고 그래서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서 죽음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었지요.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계획을 넘어서는 그분의 뜻은 우리의 단순한 능력으로 재고 자시고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 아예 틀리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진리와 선과 정의를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진리와 선과 정의가 아닌 일들이 눈 앞에 드러나게 되고 우리는 당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에게 항변하듯이 되묻곤 하지요. 왜 이런 일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왜 말도 안되는 거짓을 말하는 권력이 난무하고 악한 이들이 득세하는데 하느님은 가만히 있느냐는 식으로 따지고 듭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의 짧은 시야 때문에 일어나는 우리의 답답함일 뿐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하시는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믿고 기다리면서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 사제는 사제의 자리에서 수도자는 수도자의 자리에서 평신도는 자신이 맡은 세상 안의 직무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야 합니다.
사제가 평신도가 되어 일하려 하고, 수도자는 사제의 역할을 자청하며 평신도는 수도자처럼 지내고자 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느님은 저마다의 직분을 허락하시고 그 길을 통해서 우리를 부르시는데 우리는 자신의 길이 아닌 길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겠다고 나서곤 하니 말입니다.
오늘날의 첨예한 대립 가운데 마치 유행처럼 번지는 행동관습들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에 참여해야 스스로 ‘의로운 사람’으로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속지 마십시오. 진정한 의로움은 빌라도의 손씻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침묵이었습니다. 그러나 찰나를 살아가는 인생들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마냥 내가 곡을 할 때 울지 않았고 내가 노래를 하면 춤을 추지 않았다며 서로를 비방하고 삿대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의로움’이라고 가장하고 있지요.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는 이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계획을 넘어서는 그분의 뜻은 우리의 단순한 능력으로 재고 자시고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 아예 틀리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진리와 선과 정의를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진리와 선과 정의가 아닌 일들이 눈 앞에 드러나게 되고 우리는 당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에게 항변하듯이 되묻곤 하지요. 왜 이런 일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왜 말도 안되는 거짓을 말하는 권력이 난무하고 악한 이들이 득세하는데 하느님은 가만히 있느냐는 식으로 따지고 듭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의 짧은 시야 때문에 일어나는 우리의 답답함일 뿐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하시는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믿고 기다리면서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 사제는 사제의 자리에서 수도자는 수도자의 자리에서 평신도는 자신이 맡은 세상 안의 직무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야 합니다.
사제가 평신도가 되어 일하려 하고, 수도자는 사제의 역할을 자청하며 평신도는 수도자처럼 지내고자 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느님은 저마다의 직분을 허락하시고 그 길을 통해서 우리를 부르시는데 우리는 자신의 길이 아닌 길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겠다고 나서곤 하니 말입니다.
오늘날의 첨예한 대립 가운데 마치 유행처럼 번지는 행동관습들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에 참여해야 스스로 ‘의로운 사람’으로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속지 마십시오. 진정한 의로움은 빌라도의 손씻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침묵이었습니다. 그러나 찰나를 살아가는 인생들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마냥 내가 곡을 할 때 울지 않았고 내가 노래를 하면 춤을 추지 않았다며 서로를 비방하고 삿대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의로움’이라고 가장하고 있지요.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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