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자들이여 들으라.
그저 귀를 달고 있는 게 아니라 들을 의지가 있는 이들이여 들으라.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진실한 삶인지 알고 싶은 용의가 있는 자들이여
이리와서 내 말을 들으라.
우리는 살기 위해서 존재한다.
죽음은 우리의 본성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그릇됨으로 죽음이 깃들었고
우리는 다시 되돌아감으로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의 육체는 반드시 한 번은 끝을 맞이한다.
허나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남게 된다.
두번째 죽음을 맛보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보다 참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이다.
우리의 생이 지속되는 동안 뿐이다.
반복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고 착각하지 말라.
그것은 세상을 그릇되이 산 자들이 만들어 낸 이론일 뿐이다.
타인을 구하는 것은 내가 배에 올라탔을 때이다.
내가 잠기고 있는데 타인의 구원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느님은 세상 모두를 잘 알고 계시며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모으고
스스로의 내면을 바라보라.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 알고
그것을 위해서 헌신할 줄을 알아라.
세상 모든 것은 지나간다.
가장 고귀한 것도 지나가고 나면 흔적도 없다.
그러니 영원한 분을 찾고
그분이 맡기시는 사명을 따라라.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것이 우리를 보내신 분의 뜻이었고,
우리가 이 땅에서 이루어내어야 할 과업이다.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산 자들이여 들으라,
귀가 열린 자들이여 들으라,
헛된 것을 탐하지 말고
사랑의 열매를 맺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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